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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김정은 반대 세력 진압·소탕할 특수부대 운용…"계급투쟁의 무자비한 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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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특수기동대' 군견 몰고 열병식 등장
보위성·안전부와 별도 기동타격대 운용 드러나
"불순한 기도 철저히 색출하려 격동태세 유지"
김정은 "당의 권위 훼손 행위 제때 색출·제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 10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군 열병식에는 군견까지 동원한 병력 행렬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 정규군 군복과 달리 짙은 곤색 복장의 이들은 헤드셋이 장착된 헬멧에 무전기를 착용하고 있었다.

개인용 탐지등으로 보이는 장비와 용도를 알 수 없는 철 고리 등이 흰색 허리띠에 달려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이들이 등장하자 열병식 중계를 맡은 조선중앙TV의 간판급 아나운서인 리춘희는 "계급투쟁의 서슬 푸른 칼날, 무자비한 타격대"라며 "박원혁 대좌가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춘희는 이어 "우리 제도의 안전을 해치는 그 어떤 불순한 기도와 행위도 맹렬한 추격전으로 철저히 색출하고 진압·소탕할 수 있게 만단('만반'의 북한식 표현)의 격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김일성광장 대형 전광판에는 '사회안전특수기동대'라는 부대 명칭이 떴다.

북한의 설명에 비춰볼 때 이 병력은 김정은 체제에 저항하거나 북한 민주화를 도모하려는 조직을 색출하거나 관련 시위나 저항운동을 진압하는 기동타격대 형태의 부대로 추정된다.

북한이 열병식에 이 부대의 존재를 드러내고 그 임무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한 건 김정은 체제에 반대하는 북한 내 움직임에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인 김정은도 열병식 이틀전인 지난 8일 당창건사적관을 방문해 연설을 통해 "당의 영도적 권위를 훼손시키는 온갖 요소들과 행위들을 제때에 색출, 제거하기 위한 공정을 선행시키면서 당내에 엄격한 기강과 건전한 규율풍토를 계속 굳건하게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3일 "노동창 창건 80주년 열병식에 국가보위성과 사회안전성 외에 사회안전특수기동대까지 동원한 건 북한의 선전과 달리 김정은 체제 내부에 불만세력이나 저항·소요적 요소가 잠재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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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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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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