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6일 만에 이번엔 민간 데이터센터에서 또 배터리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전 4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장동의 롯데 이노베이트 데이터센터(IDC)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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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4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장동의 롯데 이노베이트 데이터 센터(IDC)서 불이 났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10.02 nn0416@newspim.com |
불은 건물 1층 기계실 내 설치된 무전원 전원공급장치(UPS) 모듈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인력 62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오전 5시 38분쯤 진화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근무자 4명 중 2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이들 모두 자력을 대피했다. 연기흡입한 근무자들도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롯데 이노베이트는 대전과 서울 등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