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초 앞 교통안전 지도 진행
어린이 맞춤형 '안전벨트 가드' 2000개 제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마티아스 바이틀)는 경찰청과 함께 어린이 안전벨트 착용 생활화를 위해 학교 앞 교통지도, 안전벨트 가드 배포 등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키즈(MobileKids)'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앞 교통안전 지도 ▲안전벨트 가드 제작 및 배포 ▲라디오 광고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어린이 안전벨트 착용의 필요성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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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인왕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지도 활동 중인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사진=벤츠 사회공헌위] |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30일 서울 서대문 인왕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날 교통안전 지도에는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김호승 치안감, 서울서대문경찰서장 김용웅 총경,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이상국 위원 등이 참석해, 횡단보도 신호 준수 및 스쿨존 내 안전 운전 안내, 안전벨트 가드 전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맞춤형 안전벨트 가드 2000개를 제작해 배포한다.
안전벨트 가드는 체구가 작은 어린이도 올바르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용품으로, 교통안전 지도 활동이 진행된 인왕초등학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기증받은 전국 복지센터 등에 배포되며,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를 통해서도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10월 한 달간 일부 라디오 채널 광고를 통해 안전벨트 착용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공식 SNS 계정에서 라디오 광고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개의 안전벨트 가드를 제공한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안전벨트 가드 배포와 같은 실질적인 활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모바일키즈 활동을 지속해 보다 안전한 교통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승 치안감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생활 속 실천과 습관이 가장 중요하며, 어린이의 신체에 맞는 안전띠 착용을 통해 습관화 되도록 해야한다"며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어린이 안전사고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바일키즈'는 독일 본사가 지난 2001년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 13개국에서 30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5만80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왔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