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품권·농수산물 구매로 지역경제 지원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추석을 앞두고 전국 사업소에서 '행복나눔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중부발전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약 2주간 '행복나눔주간'을 운영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인구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한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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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일환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장(왼쪽) 등 참석자들이 전달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2025.09.29 rang@newspim.com |
본사 봉사단은 보령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을 진행한 뒤 독거노인 등에게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보령발전본부는 복지시설과 발전소 주변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했고, 신보령발전본부는 군부대와 지역 주민 60가구에 위문품과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서울발전본부는 지역 어르신 대상 배식 봉사와 기념품 후원을 진행했고, 인천발전본부는 저소득가정 400가구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세종발전본부는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에서 구매한 식료품을 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에 지원했다.
신서천발전본부는 인근 24개 자매결연 마을에 생필품을 전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제주발전본부는 김장 행사와 함께 경로당에 쌀과 상품권을 기부했다. 신규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 함안건설본부는 인근 취약계층에 온누리 상품권을 배부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 주민들과 행복 동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두루 살펴 따뜻한 온기가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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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보령 중앙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식료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2025.09.29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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