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대비 보험료 90% 지원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잦아지는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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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잦아지는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사진은 남해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0.20 |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보장하는 제도로 국비와 지방비 지원으로 보험료의 90%가 보조된다. 농가는 가입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은 남해, 동남해, 새남해, 창선농협과 축협을 통해 가능하며, 품목별 가입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올해 군 주요 소득 작목 가운데 시금치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난지형 마늘은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지형 마늘은 같은 달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서기수 남해군 농업기술과장은 "최근 잦은 자연재해로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한 대비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작은 자부담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많은 농가들이 제때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