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10월 8~12일 임실치즈테마파크·임실치즈마을 일원서 개최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역 곳곳에 코스모스·국화·구절초 등 가을꽃이 만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임실군 천변 1.1km 구간에는 코스모스가 다년생 초화류와 어우러져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붕어섬 생태공원은 봄철 붉게 물들었던 꽃양귀비 군락지가 1만㎡ 규모의 코스모스밭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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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가을꽃 향연[사진=임실군]2025.09.29 gojongwin@newspim.com |
군은 가을을 맞아 시가지 주변 회전교차로와 꽃박스 1086개, 11개 화단에 국화를 중심으로 한 계절 꽃 식재 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가을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교통섬 원형 화단은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와 삭막한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꽃을 심어 생기를 불어넣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꽃길 조성을 통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 맞춰 천만 송이 국화와 함께 구절초 동산이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바람의 언덕과 서바이벌장 뒤편 구절초 동산은 국화꽃과 새하얀 구절초,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산책로와 전망대 벤치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국화꽃 경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연인들에게 가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국화꽃과 구절초 동산 등 다채로운 꽃 경관에 매료되고 있다"며 "풍성한 꽃 향연과 축제의 즐거움이 임실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