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베뉴 도입' 등 4가지 주제 제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는 모회사 알리바바 그룹을 통해 한국유통학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생과 청년 전문가들이 디지털 커머스 발전과 한국 유통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10월 한 달간 진행되며,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은 10월 31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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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한국유통학회 '제5회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후원… 청년 CSR·미래 인재 지원 강화.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제공] |
참가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의 지속가능성과 혁신, 그리고 한국 내 책임 있는 기업 시민 역할을 반영한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주요 주제는 ▲K-베뉴 도입 등 현지화 전략 ▲CSR 캠페인 기획을 통한 소비자 기반 확대 ▲지속가능경영 캠페인 개발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성장 전략 제안이다. 특히 K-베뉴 도입 주제는 현지 시장 통합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상생 성장 전략은 정부 정책과 연계한 경제 발전 기여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과 청년 전문가들이 글로벌 수준의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무대로, 디지털 커머스 분야 차세대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유통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며,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한국 유통산업 발전이라는 세 가지 목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에릭 펠레티어 알리바바 국제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은 "알리바바 사명의 핵심은 지역사회에 의미 있게 기여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한국 청년들의 혁신 역량을 키우고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경도 한국유통학회장도 "학계와 산업계 간 연결을 촉진하는 이번 협력이 학생들에게 실질적 경험과 미래 영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