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리튬 아메리카 지분 최대 10% 확보 방안 검토
하이드로리튬 9.32%, 리튬포어스 4.51%, 포스코엠텍 4.10%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리튬 관련주가 2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캐나다 기반 리튬 광산 기업 '리튬 아메리카'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하이드로리튬은 전 거래일 대비 220원(9.32%) 오른 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리튬포어스(4.51%), 포스코엠텍(4.10%), 유일에너테크(3.90%) 등도 오름세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튬 아메리카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동사 지분을 최대 10%까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97.87% 급등했다.
리튬 아메리카는 미국 네바다주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리튬 채굴 프로젝트 '태커 패스 광산 개발'의 주체다. 해당 광산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서반구 최대 리튬 공급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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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아메리카의 리튬 광산 프로젝트 [사진=업체 홈페이지] |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