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제도 개선 성과 인정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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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운데)가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남해군]2025.09.24 |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매년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혁신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자체,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민간 등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한다.
군은 민생안정 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 빈집 정비 및 활용 조례 개정, 기업·투자유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역 맞춤형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물섬FC 클럽하우스 조성, '국민고향 남해 방문의 해' 추진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과 교육자치, 주민자치 캠페인,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도 수상 배경이 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받는 이번 수상은 더욱 뜻깊다"며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