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22일 오후 1시 4분쯤 태안군 이원면 꽤깔섬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남성 1명이 무사 구조됐다.
22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22분쯤 한 남성이 밀물로 인해 꽤깔섬 인근 갯바위에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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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이 동력구조보드 이용해 꽤깔섬 인근 갯바위 고립자를 구조하는 모습.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5.09.22 jongwon3454@newspim.com |
현장 도착한 해상순찰팀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갯바위에 접근, 고립된 5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동시켰다.
당시 A씨는 만조 시간을 확인하지 못하고 고동을 잡다가 물길이 끊겨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건강상태에 이상없어 안전 계도 후 귀가 조치되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등에서 활동을 할 때는 물 때를 미리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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