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판매 대응 소비 캠페인 전개
소비 습관 정착과 허위정보 차단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최근 영업 중인 방문판매업소와 관련해 주민 피해 예방과 지역 상권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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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이 최근 관내에서 신고 후 영업 중인 방문판매업소와 관련해 주민 피해 예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9.22 |
군은 고가상품 판매, 미끼상품 제공, 소비자 쏠림 현상 등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장 현장 점검과 함께 합리적 소비 캠페인, 포스터 제작, 보도자료 배포, 관련 공문 발송 등 종합적인 대응책을 추진 중이다.
군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습관 정착을 강조하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관련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군 홈페이지에 방문판매 Q&A를 게시해 허위사실 유포를 차단하고, 위법 사항 발생 시 행정 제재가 가능하다는 점도 알렸다.
군은 또한 현장 점검을 통해 소비자 피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충동구매 자제와 가격 비교, 고가 물품 구매 시 가족과 충분한 상의 등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건전한 소비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