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등 컨소시엄, 사업참가 확약서 제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추진 중인 '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진행된 민간 사업자 공모 결과 ㈜오창인텔리전스파크와 ㈜포스코이앤씨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사업 참가 확약서를 제출했다. 이는 10월 20일 사업 신청서 제출 전 컨소시엄 구성을 확정하고 참여 의사를 공식화하는 사전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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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시는 전국 공모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 위원회를 운영,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출자 타당성 검토 등 행정 절차를 거쳐 프로젝트 금융 투자 회사(PFV)를 설립,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는 청원구 오창읍 일원 약 300만㎡ 부지에 복합 신도시 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반도체·소재 부품 장비·이차전지 특화 단지, 청주국제공항 중심 항공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100만 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