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한돈 최대 25% 할인과 무료 시식
문화제와 연계, 지역민·관광객 참여 기회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함주공원 마사토구장에서 '제13회 함안군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와 '제2회 축산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급변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 축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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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함안군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제2회 축산물 페스티벌 [사진=함안군] 2025.09.20 |
첫날인 26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한마음대회에서는 축산 농업인들이 모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가를 표창한다. 이어 단체 프로그램과 화합 행사를 통해 농업인 간 유대감을 다질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산물 페스티벌이 본격 시작된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한돈, 닭고기, 계란 등 지역 축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25% 저렴하게 판매한다.
무료 시식 코너가 마련돼 방문객이 신선한 함안산 축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회전판 이벤트, 축산물 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아라가야문화제와 연계해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 농업인의 결속을 다지고 군민과 방문객이 어울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우수한 함안 축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