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남 소방장·신현우 대원...특수 구조 전문성 입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최근 인명구조사 1급 자격시험에서 소방장 황규남, 신현우 대원 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국에서 75명이 응시해 11명만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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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황규남 소방장과 신현우 대원. [사진=충북소방본부] 2025.09.18 baek3413@newspim.com |
특히 119특수대응단 소속 대원의 합격은 수중 구조, 로프 구조, 유해 물질 대응 등 9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는 최고 수준의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특수재난 현장에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입증했다.
인명구조사 1급 자격은 극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 체력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숙련된 구조대원도 합격이 어려울 만큼 엄격하다.
이번 합격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기술 강화로 도민 안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송정호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합격을 계기로 특수 재난 대응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특수대응단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