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해상풍력 연계 RE100 국가산단 건의… 농생명용지 7공구 전환 강조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6일 서울 하림그룹 본사에서 김홍국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만나 '서남권 해상풍력과 연계한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권 군수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 연말 예정된 새만금기본계획 재수립을 앞두고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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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권익현 군수(중앙)이 김홍국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에게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 추진 의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안군]2025.09.17 lbs0964@newspim.com |
권 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광역 공약인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실현하고, 모두가 잘 사는 지역 균형 성장을 이루기 위한 첫 과제는 농생명용지 7공구를 산업용지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은 새만금 내 부족한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부안군이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말 새만금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홍국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산업 인프라에서 소외된 부안군 상황과 군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위원회 차원에서 부안군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