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0일 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는 '빌보드 200'에 23위로 차트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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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2025.02.24 yooksa@newspim.com |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종전 기록보다 다섯 계단 오른 유의미한 성적으로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들은 앞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로 '빌보드 200' 28위로 첫 진입한 바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또 한 번 '빌보드 200'에서 5세대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내 세부 차트 성적 역시 괄목할 만하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5위, '아티스트 100' 19위에 올라 '빌보드 200'을 포함 총 7개 차트에 진입했다.
세계 음악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에서 호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제로베이스원의 폭발적 기세를 더욱 실감할 수 있게 됐다.
이렇듯 제로베이스원은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섭렵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네버 세이 네버'는 발매 일주일 동안 151만 장 이상이 판매되며, 제로베이스원을 '6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또한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 2위,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모두 2위, 라인뮤직 데일리 앨범 TOP100 1위, 중국 QQ뮤직 일간 디지털 판매 차트 1위 등에 안착해 눈길을 끌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0월 3~5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2025 히어 앤 나우(HERE&NOW)'의 포문을 연다. 이번 공연은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3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는 등 제로베이스원의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