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6일 오후 APEC 정상회의가 예정된 경주를 찾아 주요 행사장 중 하나인 국립경주박물관 내 만찬장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국립경주박물관 중정에 건립 중인 만찬장 공사 추진 현황을 APEC 준비단장으로부터 보고받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
![]() |
이철우 경북지사가 16일 오후 APEC정상회의가 예정된 경주를 찾아 주요 행사장 중 하나인 국립경주박물관 내 만찬장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5.09.16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현장을 둘러보고 "만찬장은 이번 APEC에서 단순한 친교 장소가 아니라 APEC 정상회의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장소이다"며 "성덕대왕신종과 함께 신라금관특별전, K-POP 공연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경북 경주만의 한국적 미를 살려, 세계 정상들에게 한류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또 "이번 APEC은 국가적으로나 국제 정세 상황 등 아주 중요한 시기에 개최되는 메가 이벤트다. 미·일·중·러를 포함한 주요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번영의 APEC을 만들어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남은 기간 경주에 머물면서 꼼꼼하게 준비 상황을 직접 챙겨 역사에 기억될 만한 가장 성공적인 APEC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