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전남도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성과가 검증된 사업을 도 차원으로 확산할 것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의원은 "도의 신규 시범사업도 의미 있지만 교육지원청이 기획해 성과를 입증한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야 한다"며 "이런 방식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 혁신으로, 교직원에게도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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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 [사진=전남도의회] 2025.09.15 ej7648@newspim.com |
대표적으로 함평교육지원청의 '유아놀이터 꿈샘'은 농어촌 지역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안전한 실내 놀이 공간을 제공하며 큰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로 꼽힌다.
영광교육지원청의 다문화 예술동아리 '락뮤'는 정기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의 우수 사례가 전남 전체에 확산돼야 한다"며 "도교육청이 적극 지원한다면 학생들은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교직원은 더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