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주택 침수 1건..정전도 4건 확인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밤 사이 내린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인천에서는 주택이 침수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정전도 4건이 확인됐다. 여객선과 항공편 결항도 잇따랐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인천 남동구에 사유시설 주택 침수 1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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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13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
정전은 총 4건(1200건)이 발생했다. 경기와 충남에서 각각 2건씩 발생했다. 또 1개 시·도와 1개 시·군·구, 2세대 2명이 일시 대피 중이다.
현재까지 목포-홍도, 인천-백령, 여수-거문을 운항하는 여객선 18개 항로 26척이 통제됐다. 항공기 1편도 기상으로 인해 결항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대전 ▲세종 ▲강원 ▲경기 ▲충북 ▲전북 ▲충남 ▲전남에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은 호우경보가, 경북은 호우예비 특보가 발령됐다.
총 누적 강수량은 ▲제주 서귀포 256.0㎜ ▲충남 당진 170.5㎜ ▲경기 평택 132.0㎜ 등이다.
행안부는 "기상 상황 지속 모니터링 및 추가 강수 대비 안전관리를 철저히 독려하고, 일시대피자 등 구호 상황 관리 및 신속한 응급구호를 독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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