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강릉시청 통해 전달
롯데칠성음료와 협력해 지역 지원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홍기획은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는 강원도 강릉시에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2리터 생수 1만 병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릉시청을 거쳐 급수 취약계층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지난달 30일 가뭄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제한급수 조치를 시행 중이다. 대홍기획이 기부한 생수는 안정적인 식수 확보에 직접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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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가운데)가 강릉시에 생수 1만 병을 전달했다. [사진=대홍기획] |
대홍기획은 지난 2023년부터 강릉에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지원도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롯데칠성음료와 협력해 추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말에도 아이시스 2리터 5만 2000병을 기탁하고, 하루 약 15톤의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대관령샘터를 개방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강릉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구호를 결정했다"며 "이번 기부가 나눔의 물결로 확산돼 강릉 지역의 어려움 극복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