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광역버스 임시 종점 역할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제2산업단지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송읍 봉산리 826 등 3필지(연면적 6692㎡)에 총 143면 규모의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약 35억원(부지매입 31억, 공사비 4억)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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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폴리스 공한지 임시주차장. [사진=청주시]2025.09.11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이 임시주차장 부지 일부를 세종~청주 간 광역버스 노선의 임시 종점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점검하며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휴 부지를 적극 발굴해 임시주차장을 확대하고 정주 여건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임시주차장은 마무리 보강 절차를 거쳐 9월 중순부터 개방되며, 부지가 별도 개발되기 전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