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빌리언스가 10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빌리언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4000만주를 모집했고 구주주 청약률 92.8%를 기록한데 이어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8억 4845만 9103주가 몰려 638.5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누적 청약 18억 8556만 4114주와 청약금액 4940억원으로 최종 청약률 4713.9%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오는 24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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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언스 로고. [사진=빌리언스] |
빌리언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105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이 자금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과 콘서트 등 공연 제작 등 엔터사업 운영자금과 일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빌리언스 관계자는 "주주와 투자자들 성원에 이번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며 "확보한 재원으로 수익성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