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라이프는 임직원 대상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인 '2025 KB라이프 태블로(Tableau) 콘테스트'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블로(Tableau)는 글로벌 기업들이 널리 활용하는 데이터 시각화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도구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으며 복잡한 데이터를 다양한 그래프와 차트로 표현해 이해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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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조경희 CPC부문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2025 KB라이프 태블로(Tableau) 콘테스트'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 2025.09.10 yunyun@newspim.com |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간 진행됐으며 총 30명이 참가했다. 데이터기획파트가 주관해 총 3차례 멘토링 세션 등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를 상시적으로 지원하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했다. 1차 사전심사에서는 실무자와 유관부서가 실무 적합성과 창의성 등을 평가했으며, 2차 본선에서는 HR본부, 고객경험혁신본부, 영업전략본부 본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시보드 시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등(상금 70만 원) 1명 ▲2등(상금 50만 원) 2명 ▲3등(상금 30만 원) 4명 ▲참가상(커피쿠폰 3만 원) 전원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특히 1등 수상작인 '생애종합자산분석 대시보드'는 태블로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정보 전달력을 높였으며 현재 내부 사용자 활성화 모니터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또한 2등 수상작인 '모바일과 사이버 채널 이용 및 업무처리 현황 분석 대시보드'는 디지털 채널 이용 고객의 개선의견을 과제로 도출해 고객 경험 개선 활동에 직접 적용될 예정이다.
KB라이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한 시각화 결과물을 넘어, 현업부서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도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불편 요소를 식별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사내 데이터 문화 확산과 직원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태블로(Tableau) 콘테스트는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고객 중심의 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고객의 평생 행복을 지키는 생명보험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