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국립목포대학교는 70주년기념관 정상묵홀에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해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을 주제로 제1회 글로컬대학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번 교내 행사는 '청년이 바꾸는 지방시대: 광주·전남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업, 주거, 이동, 문화, 안전 등 청년 삶과 관련한 현실적 해법을 모색하고 전남형 산업·교육·정주 전략의 실행 가능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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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김경수 위원장 초청 '인문학콘서트' 개최. [사진=국립목포대] 2025.09.09 ej7648@newspim.com |
행사는 김 위원장의 강연과 대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진행은 목포MBC 허연주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번 콘서트는 목포MBC 특집으로 편성돼 오는 21일 낮 12시 5분 전남 서부권 10개 시·군에 동시 방송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황지우 시인, 유시민 작가, 황석영 소설가 등이 목포대를 찾아 지역 청년들과 소통했다.
국립목포대 관계자는 "지방시대의 본질은 청년이 지역에 남고 싶게 만드는 데 있다"며 "이번 인문학 콘서트가 청년 정책을 삶의 조건에서 다시 성찰하고 지역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