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로 만나는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전남'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는 오는 9일 '2025 제1회 글로컬대학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3일 목포대에 따르면 목포 MBC와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이 연사로 참여해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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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콘서트 홍보물. [사진=국립목포대학교] 2025.09.03 ej7648@newspim.com |
김 위원장은 전남이 추진하는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청년이 일자리, 주거, 이동, 돌봄, 문화 등 생활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강연·대담·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지며 목포 MBC 허연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또한 목포 MBC를 통해 목포, 무안, 신안 등 전남 서부권 10개 시·군에 생중계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된다.
국립목포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정책 구호를 넘어 청년들의 실제 언어로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전남 모델을 그려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