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8일 오후 화성특례시 영천동의 한 제과점 앞 사거리에서 차량이 건물 쪽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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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화성특례시 영천동의 한 제과점 앞 사거리에서 차량이 건물 쪽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50분께 발생했으며, 현장에는 즉시 경찰과 소방 인력이 출동해 구조와 응급조치를 벌였다.
이번 사고로 10대 여성 1명이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또 50대 남성 1명은 옆구리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10대 여성 1명은 발목 통증을, 50대 여성 운전자는 손목 부상을 각각 입었다. 부상자 4명은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16명과 장비 5대가 투입돼 신속한 구조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차량이 건물로 돌진한 정확한 경위와 운전자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도착 직후 신속히 환자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마쳤다"고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상태와 차량 결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