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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문동주 159km 9K-김서현 30S… 한화, 삼성 잡고 3연승

기사입력 : 2025년09월06일 21:31

최종수정 : 2025년09월06일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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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NC에 8-4... 4연패 사슬 끊고 7위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발 문동주와 마무리 김서현의 광속구를 앞세운 독수리가 사자굴에서 3연승으로 날아올랐다. 2위 한화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7-4로 이겨 1위 LG와의 격차를 5경기로 줄였다. 4위 삼성은 5위 kt와 0.5경기 차로 더욱 쫒기게 됐다.

문동주는 6.1이닝 4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11승(3패)을 달성했다. 최고 구속 159km를 기록한 문동주는 삼성 타자들을 구위로 압도하며 삼성전 6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7월 8일 KIA전부터 8경기 등판에서 5승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문동주. [사진=한화]

김서현은 8회 1사부터 등판해 5개의 아웃카운트까지 책임지며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했다. 한화 오른손 투수로는 처음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이날 전격 복귀한 채은성도 안타는 없었지만 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는 2회 선두타자 이진영의 안타와 이도윤의 내야 땅볼, 최재훈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원석이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손아섭이 2타점 2루타, 하주석이 적시타를 추가하며 4-0으로 앞서나갔다. 7회에도 문현빈과 노시환, 채은성이 차례로 타점을 올리며 점수를 벌렸다. 손아섭과 하주석, 문현빈, 노시환은 모두 1타점 이상을 기록하며 공격을 책임졌다.

삼성은 르윈 디아즈의 44호 홈런 등으로 추격했지만 선발 이승현의 조기 강판과 양창섭의 부상 등으로 불펜 소모가 컸다. 7회에는 김영웅, 류지혁, 김헌곤의 연속 타점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파이러볼러 클로저 김서현의 투구에 막혀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

창원 NC파크에서는 KIA가 NC를 8-4로 누르고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4연패 사슬을 끊은 KIA는 NC를 끌어내리고 7위로 올라섰다. 5위 kt와의 격차는 3경기 차로 줄였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7이닝 4안타 8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10승(6패) 고지를 밟으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NC 외국인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 4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6패(14승)를 떠안았다.

아담 올러. [사진=KIA]

1회 선취점을 내준 KIA는 2회초 최형우의 시즌 21호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 다시 2점을 내준 KIA는 4회 김석환과 김태군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5회에는 김선빈의 우중간 적시타로 역전했다. 6회 윤도현, 박찬호, 김선빈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6-3으로 도망갔고 나성범 타석 때 박찬호가 홈스틸에 성공하며 7-3까지 격차를 벌렸다. 생애 첫 단독 홈 스틸. 7회에는 박찬호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했다. 마무리 정해영은 9회말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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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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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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