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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재판일정] 전직 대통령 尹·文 나란히 재판…중앙지법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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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란재판 17차 공판...문재인, 전 사위 특혜의혹 관련 공판준비기일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이번주 서울 서초동 법원에서 전 대통령들의 형사재판이 나란히 열린다. 당일 두 전직 대통령이 출석할 가능성은 적지만, 법원은 보행로와 차량통행로 일부를 폐쇄하는 등 청사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 8일에는 尹, 9일은 文 재판…문 잠그는 서초 법원

오는 8일 오전 10시1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17차 공판을 진행한다.

다음 날인 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는 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틀 연속 진행될 전 대통령 공판에 맞춰 서울법원종합청사는 북문(보행로·차량통행로)을 8일 오전 8시부터 9일 오전 12시까지 폐쇄한다. 정문과 동문은 개방하지만 출입 시 보안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법원종합청사 경내에선 일체의 집회와 시위가 금지되며, 시위용품을 소지한 경우에는 경내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서울고등법원 관계자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는 촬영할 수 없다. 다만 공용차량 외 일반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진 않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는 8일 오전 10시1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17차 공판을 진행한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자리한 모습. 2025.09.05 photo@newspim.com

각각 재판에 윤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적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1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구속된 이후 건강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16차 공판에는 7차례 연속 불출석했는데, 이번에도 출석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재판부는 재판부는 10·11·12차 공판은 '기일 외 증인신문' 방식으로 진행하고, 13차 공판부터는 궐석재판 형태로 진행 중이다.

문 전 대통령 재판의 경우 정식 공판에 앞서 심리 일정 등을 조율하는 공판준비기일이다. 공판준비기일에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는 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사진은 문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김건희 특검 1호 기소' 삼부토건 임원 두 번째 재판

이번 주에는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팀의 1호 기소 사건인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의 자본시장법 위반 관련 두 번째 재판도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지난달 26일 열린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에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는 모두 법정에 출석했다. 이 회장은 수의 차림으로, 이 전 대표는 양복 차림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사진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검찰은 삼부토건 전현직 간부들이 지난 2023년 5월 22일~23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해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본다.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열고,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사업을 진행할 것처럼 해 주가를 올린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약 369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게 혐의의 골자다.

이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들의 항소심 선고도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4-1부(재판장 박혜선)는 오는 11일 오후 2시40분 미성년자의제강간등 혐의를 받는 김 모씨 등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다. 김 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 모씨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를, 임 모씨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정 모씨와 함께 우울증갤러리를 통해 '신대방팸' 모임을 만들고, 미성년자를 꾀어 폭행하고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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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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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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