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자활 사업 추진에 헌신
이재명 대통령 "국가 역할 확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사회복지 증진에 앞장선 유공자 212명이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5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212명을 선정했다. 한규택 대표이사는 애린양로원을 3대째 운영해 9년 연속 취우수 시설에 선정돼 이날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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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취약계층 대상 방역 봉사활동.[사진=정선군] 2025.04.24 onemoregive@newspim.com |
김한기 구로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김 회장은 자원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지역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박용훈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장은 음성지역 사회복지협의회 설립과 헌신적인 자활 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기여했다. 정양권 명덕사 주지는 경기 남양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국가의 역할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수많은 사회복지인의 노고가 우리 복지의 밑바탕"이라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