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올 8월 부과한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8억 9700만원 중 7억 3900만원을 징수해 납기 내 징수율이 82.4%를 기록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11.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납세 홍보 강화와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편리한 징수 지원체계 구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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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청사[사진=안성시] |
시는 앞서 지난 6월 자동차세 납부 안내에 이어 주민세 부과 시에도 카카오 알림톡을 두 차례 발송해 미납자에게 납부기한과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 것은 물론 세정과와 읍·면·동 간 협업을 통해 징수 독려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시는 납부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별도 안내 방식을 마련해 맞춤형 안내 문구와 오프라인 홍보, 현장 민원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
공천득 세정과장은 "경기 불황에도 성실히 납세 의무를 이행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포용적 납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편의 시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