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보이는 포이스피싱!' 주제, 어르신 70명 대상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경남은행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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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소속 전문 강사가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 60~85세 어르신들에게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2025.09.03 dedanhi@newspim.com |
이번 교육은 60~85세의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두 차례 진행됐다. '알면 보이는 보이스피싱!'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교육은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사는 △경찰 및 공공기관 직원 사칭해 개인정보를 알아내는 수법 △가족의 사고나 납치를 빙자한 금전 요구 △가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계좌이체 사고 등 최근에 발생한 금융사기 사례를 공유하며,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여신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 및 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의 이용과 시티즌 코난 애플리케이션 설치 방법도 설명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인 김경옥 상무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됐다"며 "어르신들이 금융사기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 어르신 외에도 장애인, 외국인, 초·중·고교 학생 및 자립청년학생에게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