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대표 금융기관 입지 굳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이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경남·울산 대표 금융기관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BNK경남은행은 평가가 시작된 2020년 이후 올해까지 단 한 해도 놓치지 않고 경남·울산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울산권에서 연속으로 최우수를 유지한 금융기관은 BNK경남은행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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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 [사진=BNK경남은행] 2025.08.28 |
울산지역의 경우 이번 평가에 참여한 15개 국내 은행 가운데 BNK경남은행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아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자금 공급, 중소기업 금융지원, 서민대출 확대, 인프라 투자, 지역 맞춤형 금융전략 등 5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경남과 울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경제 성장의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며 사랑받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열고 15개 국내은행과 12개 상호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는 2018년 금융당국이 도입한 정책으로 금융회사가 지역에서 수취한 자금을 지역 경제 성장에 재투자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평가는 2020년부터 시행됐으며 해당 결과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지방교육청의 금고 지정 시에도 반영된다.
이번 성과로 BNK경남은행은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계와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