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 9%대 중반 달성해 2027년 ROE 10% 달성하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경제 환경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가계대출 성장은 제한되는 한편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한 기업 대출 경쟁 강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장정훈 신한금융그룹 CFO는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실적보고 컨퍼런스콜에서 2026년 경제 전망에 대해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1.8% 수준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완만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지만 여전히 잠재 성장률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CFO는 한국은행은 원화 약세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방어하기 위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런 금리 환경은 은행권의 순이자 마진 유지에는 우호적이지만 취약차주의 건전성 관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의 경우 미국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달러 자산의 신뢰 약화와 외국인 투자자산 유입 및 경상수지 흑자 등 풍부한 달러 유입 등으로 하향 안정화되며 140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은 올해에도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장 양극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부동산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생산적 금융 부문으로 전환하려는 정부 정책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가계대출 성장이 제한되는 반면,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한 기업 대출 경쟁이 강화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를 바탕으로 주주환원율은 50% 이상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9%대 중반을 달성해 2027년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목표인 ROE 10%를 넘어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비이자 이익 부문 중심으로 확대하면서 생산적금융 확대 기조 속에 추가적 기회를 모색하겠다"라며 "비용구조 효율화로 관리하고 대손비용은 전년 대비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