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임직원도 참석…환경보호 노력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최근 강서구자원봉사센터,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와 함께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폐우산 분리배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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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와 부산교통공사 임직원들이 최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폐우산 분리수거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09.03 |
이번 활동은 ESG 가치 실현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우산을 자원으로 재활용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는 취지다. 행사에는 한국마사회와 부산교통공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에코펫 사업과 제로웨이스트 활동의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산의 천·금속·플라스틱 등을 세밀하게 분리했다. 이 과정에서 분리된 우산 천은 향후 창의적 패션 작품으로 재탄생하며 수리·재활용이 가능한 우산은 공유 우산함에 비치돼 시민들이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의 몫이며 생활 속 작은 변화가 큰 긍정적 영향을 가져온다"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환경 활동을 펼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활동 폭을 넓힐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