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고분군 사례로 본 정비 모델
문화유산 보존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 모색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8일 경화회관에서 경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창녕 비화가야, 기억을 넘어 미래의 자산으로'를 주제로 제3회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녕군의 역사성과 가치를 지속 가능한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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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경남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 [사진=창녕군] 2025.08.29 |
심포지엄은 창녕군 역사문화권 정비 및 활용 방안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심현철 교수가 '창녕의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유적과 유물'을 발표하며 문을 열었고, 이어 국토연구원 유희연 부연구위원이 '창녕군 역사문화권 정비 계획 수립 방향'을 설명했다.
함안군청 천성주 학예연구사는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 사업 사례'를 소개했고, 강원대학교 한주형 교수는 '창녕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유산관광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인제대학교 이영식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창녕 역사문화권 정비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권 정비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지역 발전과 문화·관광, 군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창녕이 역사문화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권 사업 추진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관심이 높은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에 실질적 방향을 제시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