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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내년 상반기까지 낮은 성장률…하반기 들어 잠재 성장률로 올라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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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기자간담회 일문일답①…"1%p 금리 인하로 GDP 0.24%p 끌어 올려"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상반기까지 낮은 성장률이 유지되다가 하반기 들어서는 잠재 성장률에 가까운 성장률로 올라갈 것으로 지금 현재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의결한 이후 통방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질문은 이날 발표된 한은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전망이 올해 0.9%, 내년 1.6% 성장 전망에 대해 "잠재 성장률을 2년 연속 하회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8.28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총재와 기자들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질문=금리 포워드 가이던스(3개월내 금리 전망)에 대해 묻습니다. 그리고 이번 회의에서 인하 소수 의견이 나온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행이 추정한 성장률이 올해와 내년에도 잠재성장률을 하회하게 되는데요. 금리 인하 기조를 올해 뿐 아니고 내년에도 유지해야 된다고 판단하시는 건지.  그렇다면 아무래도 1%대 기준금리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될 경제 상황이라고 평가하셨는지도 함께 말씀해 주십시오.

한·미 관세 협상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대략적 평가도 같이 부탁드립니다. 관세율은 최저 수준으로 합의됐지만 반도체 관세 불확실성이 있고요. 또 기업들의 대미 투자도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성장률 추정과 금리 결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이창용 총재= 이번에 소수 의견이 나오는 데에 대한 배경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에 금리를 2.5%에서 동결하시고자 하셨던 다섯 분의 금통위원님들은 현재 정부의 6·27 대책이 상당한 정책효과를 나타냈지만, 현재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의 추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안정됐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고, 또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마련할 경우에 이와 정책공조를 할 필요성을 염두에 두는 두어야 하고 또 미국과의 금리 격차도 고려해야 되는 상황, 이런 것들을 고려할 때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하고 대내외 정책 여건을 좀 더 지켜보시자는 의견이셨습니다.

이에 반해서 소수의견을 내신 위원께서는 금리 인하가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할 위험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부동산 가격 상승 추세가 상당한 정도 주춤해졌고, 미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니까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여 경기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셨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2주 뒤에 공개되는 의사록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향후 3개월 내의 기준금리에 대한 금통위원의 의견은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여섯 분 중에서 다섯 분은 현재의 2.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한다는 의견이셨고, 나머지 한 분은 3개월 후에도 2.5%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나타내셨습니다.

다섯 분은 현재 잠재 수준보다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만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상하방 리스크와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하면서 결정을 해 나가자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나머지 한 분은 향후 입수되는 데이터를 보겠지만 금융안정 리스크가 충분히 해소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만큼 3개월 시계에서는 현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하면서 경제 상황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셨습니다. 항상 말씀드리듯이 금통위원들의 이러한 전망은 경제 상황에 대한 조건부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기자님 말씀하시는 것이 금리 인하 기조가 내년까지 유지될 것이냐라는 질문이신데요. 이것을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올해 저희가 새로운 전망치를 발표하면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1.6%로 보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분기 대 분기, 그러니까 연간 평균이 아니라 분기 분기 변화율을 보면 내년 상반기에는 낮은 성장률이 유지되다가, 1.6%가 되려면. 하반기 들어서는 잠재성장률에 가까운 성장률로 올라갈 것으로 지금 현재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GDP갭이나 그런 것으로 보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낮은 성장률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인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고요. 내년 상반기 중에 하반기 경제전망을 새로 하면서 하반기에도 금리 인하 기조가 계속 갈 건지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1% 금리대를 염두에 둬야 되느냐 하는 말씀은 최종 금리가 어느 정도냐 라는 것을 질문하는 건데, 지금 이 상황에서 최종 금리에 대해서는 말씀드리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하 기조하에 그 시기와 정도는 경제 상황에 따라서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건데, 중앙은행이 여기에 대해서 코멘트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가 금통위를 앞두고 정상회의가 열려서 여러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결과가 저희 생각에는 굉장히 긍정적이었고 또 순조로운 협상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히 8월 초에 저희가 알았던 협상 결과와 큰 차이가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다행스럽게도 저희가 전망을 준비하던 것에서 크게 전망치를 새로 바꿀 필요가 없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만일 정상회의 결과가 8월초 협상 결과가 굉장히 다르게 나타났다고,  특히 부정적인 영향 쪽으로 나타났다고 하면 현재 물가는 안정적이지만 성장과 금융안정과의 상충관계가 더 심해져서 이번에 저희가 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하기에 상당히 부담스러웠을 텐데, 정상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순조롭고 긍정적으로 나타나서 이번에 금리를 동결하는데 부담이 조금 덜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 성장률 아무래도 0.9%로 좀 상향하긴 했지만 어쨌든 성장 회복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성장률 회복을 위해서 공조가 필요하다 이런 말씀도 해 오셨는데, 최근에 재정정책은 추경이나 이런 것으로 소비 회복을 이끌고 있는데 통화정책의 뒷받침은 조금 늦은 늦는 게 아니냐, 이런 시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이번 동결 결정에 대해서 인하 시점을 한 차례 늦춘 정도, 이렇게 생각해야 되는지 아니면 인하 사이클 전체가 전반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이렇게 봐야 할지 좀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미국 상황에 대한 건데요. 파월 의장이 잭슨홀에서 발언한 이후에 시장 기대가 엄청 커졌다가 또 약간 되돌려지고 이런 모습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또 최근에는 연준 인사들에 대한 사임 압박이라든지 이런 게 나오면서 독립성 훼손 문제도 불거지고 있는데요. 이런 미국의 통화정책 환경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하고, 이런 상황이 우리 금리 결정에 좀 영향을 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한은에는 이런 독립성에 대한 위험이 없는 상태라고 보시는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창용 총재 = 첫 번째 질문은 우리가 또 금리를 동결함으로써 금리 인하 시기를 또 놓친 것 아니냐 그런 질문이신데요. 기본적으로는 적어도 한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이때까지 금리를 100bp(1%포인트)를 다른 나라에 비해서 선제적으로 인하해 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그래서 지금 국제적으로 봐도 저희들이 성장률과 이런 것을 비교해 봐도 실질금리 수준을 보면 저희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높은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낮은 수준에 지금 있습니다. 

여러 유동성 지표를 보더라도 지금 유동성이 부족하다라는 지표는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유동성 관리 면에서는 상당한 정도 완화 위조로 왔다라고 저희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성장률을 0.8%에서 이번에 0.9%로 올렸습니다만 이걸 더 올려야 되지 않냐라는 견해가 많은데, 거기에 대해서 저희도 왜 그런지에 대해서 판단을 많이 해야 되는데, 올해 저희 성장률 0.8%나 0.9%는 굉장히 낮은 수준이지만 그것이 일어난 것의 그 뒤에는 상반기 동안 정치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거의 0%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이례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성장률 자체가 지금 낮은 것이 어떤 경기적인 상황 뿐 아니라 우리의 정치적인 상황, 구조적인 영향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 경기부양이 필요한 건 맞는데 이 상황에서 금리를 더 빠르게, 지금 저희가 낮추는 것보다 더 빠르게 내리면 성장률이 더 빨리 얼마나 많이 올라갈 거냐 하는 견해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위험을 보면 이 상태에서 금리를 빠르게 더 내려내릴 경우에는 경기를 올리는 긍정적인 효과 보다 여러 구조적인 요인이랑 결합돼서 부동산 가격을 더 올리고 가계부채를 올리는 그런 부작용이 더 심하기 때문에 이런 타임을 잘 조정해서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희가 금리 인하 시기를 조절하고 있을 뿐이지 '실기'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정부가 6.27 대책을 통해서 거시건전성정책을 발표했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정책이 있을 거라고 저는 기대하는데 이러한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내려면 그 정책과 정책공조를 좀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그런 정책공조를 하는 가운데에 금리 인하의 시기가 조정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런 면에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기를 지금 조정하고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월 의장의 말은 많은 보도가 됐습니다만 저는 해석하기를 파월 의장이 항상 데이터를 보면서 판단하는 상황인데 최근 상황을 보면 물가에 관해서는 상반기에 나타나지 않았던 관세 효과가, 미국은 관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들어서는 물가상승률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 근처로 올라가지 않을까 이런 견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최근에 나오는 경기 데이터를 보면 올해 상반기하고 다르게 고용지표라든지 생산지표가 좀 하락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도 경기와 물가의 상충관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파월 의장의 말은 전반기에는 경기는 굉장히 견고하고 물가에 더 관심을 줬고 지금은 경기에 관한 지표가 조금 하향하는 지표가 있기 때문에 두 개를 다 봐야 되는 그런 상황으로 웨이트(무게)가 변하고 있다 이렇게 설명한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9월달, 10월달도 지표를 보면서 금리를 결정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준)독립성에 관해서는 미국에 대해서 제가 코멘트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데 이론적으로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이라는 게 모든 것에서 독립된다는 건 아닙니다. 통화정책에 관해서는 여러 학술연구도 그렇고 이때까지 경험을 볼 때 우리가 기대인플레이션을 잡고, 그다음에 기본적으로 정부는 물가안정보다 경기에 대해서 더 가중치를 두고 정책을 할 그런 유인이 많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경기보다는 물가안정에 조금 더 가중치를 두고 정책운용을 해야 서로 균형을 이룬다는 면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통화정책, 금리정책은 반드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누구나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거시건전성 정책이라든지 또 어떤 위기 상황이 왔을 때 금융안정 정책이라든지 이런 것은 그 성격상 중앙은행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정책공조가 필요하고 정부하고 협의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중앙은행이 독립적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필요하다라는 것은 금리정책, 즉 통화정책에 대한 독립성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한국은행은 지금까지 저희가 정부로부터 금리정책을 하는 데 있어서 어떤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는 금리정책에 관한 독립성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잘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지난번 총재께서 가계부채의 증가세뿐 아니라 수도권 집값 수준 역시 중요한 요소를 보신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이번에도 금리 결정에 금융안정이 주된 결정 배경인 것 같은데 성장과 금융안정의 비중이 올해 남은 두 번의 금리 결정에 어떻게 경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지요.

두 번째로는 이번 수정 경제전망을 보면은 내년까지도 GDP갭은는 마이너스일 것 같은데요. 후년에는 플러스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혹은 아까 말씀주실 때 하반기에는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성장률이 올라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신다고 했는데 내년에도 혹시 상황에 따라서는 GDP갭이 플러스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인하 기조로 접어든 이후 지금까지 기준금리 1%p 내렸는데요. 기준금리 인하가 성장률 제고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는지, 지금 현 상황을 반영했을 때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성장률 제고에 어느 정도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창용 총재 =  저희가 매 분기를 다 판단할 수 없는데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부터 하면 이게 통계적으로 보는 거니까, 기준금리가 25bp 떨어지면 성장률은 0.06%p 보통 올라간다 이렇게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100bp 정도 낮춰졌으니까 성장률에는 누적적으로 (GDP가) 0.24%p 정도 올렸을 거라고 저희가 보고 있는데 이것은 시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좀 판단을 해 봐야 돼서요. 저희가 이번 인하 사이클이 지나면 아마 다시 한번 볼 텐데 지금까지 100bp 내린 것이 한 0.2% 이상 성장률에 기여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연히 금리를 낮추면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텐데, 그것과 함께 지금 현 상황에서는 성장률보다는 부동산 가격을 더 올릴 가능성 이런 것들을 배제할 수가 없어서요. 저희가 그런 데를 계속 보고 있으면서 리서치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GDP갭이 어떻게 될 거냐 그러면 현재 GDP갭이 많이 벌어져서 -1% 그 근처로 지금 가 있는데, 이 GDP갭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아무래도 성장률 패스가 잠재성장률보다 분기별로 보면 낮은 상황이라서 조금 더 확대되다가 저희가 1.6%라고 내년 성장을 가정하면 하반기부터는 잠재성장률로 가면서 갭이 점차 줄어들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는데, 1년 이상의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내년 중반쯤에 다시 한번 평가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융안정에 관해서 지금 말씀하셨는데, 금융안정은 항상 그렇지만 저희가 물가안정을 가장 우선적으로 하고 물가가 안정된 상황에서는 경기와 금융안정을 서로 보면서 상충관계를 보면서 항상 조율을 합니다. 그래서 금융안정은  어떤 때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매번 보고요. 지금은 금융안정 그러면 지금 현재 부동산 쪽이 이슈가 돼서 자꾸 부동산 쪽을 말씀하시는데 사실은 금융 안정을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환율이라든지 다른 변수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특히 환율은 예측하기 어렵고요. 그래서 금융안정은 항상 보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겠고, 그때 그때 어떤 변수가 더 중요한지는 상황에 따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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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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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밀도 도심블록형주택' 띄웠지만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정부가 신속한 주택 공급을 목표로 도심 저층 주거지를 활용한 중밀도 주택단지인 이른바 '도심 블록형 주택'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둘러싼 우려가 적지 않다. 정부가 구상 중인 도심 블록형 주택은 공공재개발 방식을 일부 차용한 사업 모델로, 토지를 수용한 뒤 공공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구조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경우 토지 및 주택 소유주에 대한 보상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특히 민간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는 조합이 자체적으로 책임지는 이주 대책을 정부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행정·재정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업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제기된다. 중밀도 주택 특성상 용적률이 제한돼 주택 공급의 순증 효과가 크지 않은 데다, 도심 내 고비용 구조를 감안할 경우 공급 확대 수단으로서의 효율성이 낮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용과 임대주택 건설을 전제로 할 경우 대규모 재정 투입이 불가피해 재정 부담 논란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특화주택'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중밀도 도심 블록형 주택 사업은, 현재 거론되는 '수용 후 전세형 임대주택 공급'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정책 성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진단이 업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다. 주택 공급 확대라는 정책 목표에 비해 실질적인 공급 효과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낮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 설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AI 작성 이미지 도심 블록형 주택은 35층 가량 고밀도로 아파트를 짓는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저층 다가구 밀집지역을 '블록' 단위로 묶어 중밀도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중밀도의 의미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10층 미만의 새로운 공동주택 유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법령의 다세대주택(빌라) 규정대로 5층 이하로 지어 단독·다세대 주택과 대단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일종의 타운하우스 단지와 유사한 새로운 중간 주거 유형으로 짓는다는 구상도 나온다. 이 모델은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가 검토 중인 새로운 주택 모델로 알려졌다. 국건위는 도심 블록형 주택이 당장 추가 공급대책 물량이라기보다 단지형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 주택 사이에 새로운 건축 모델을 제시하는 중장기 구상이라고 밝혔다. 저층 주거지를 속도감 있게 개발하기 위해 도입한 개념이란 이야기다. 하지만 정부는 빠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에서 "전세 물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공급 감소로 인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며 "도심 블록형 주택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주택 공급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는 9일 발표한 경제성장전략에서 특화주택 도입을 위해 올 1분기 중 근거법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블록형 주택은 윤석열 정부 때 나온 '뉴:빌리지' 사업을 개편한 사업으로 꼽힌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도심 블록형 주택은 뉴빌리지와 달리 공공개발이란 특성을 갖는다. 뉴빌리지가 높은 분담금이나 재개발을 원치 않는 주민들의 자력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면 도심 블록형 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도심내 저층주거지를 대상지로 지정해 토지를 수용한 뒤 재정을 투입해 최대 10층 이내 임대 주택을 짓는 소규모 공공재개발사업이다. 임대주택이 완공되면 임대사업은 사회적 기업이 대행한다. 박원순 시장 시절 서울시가 도입한 사회주택과 똑같은 방식이다. 도심지역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며 사회적 기업을 양성하는 제도인 셈이다.  도심 블록형 주택은 정부의 강제성이 없으면 사회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후 저층주거지역에 사는 거주자들이 재개발에 반대하는 이유는 먼저 높은 분담금 때문이며 입주까지 15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부담 때문이다. 수용방식으로 진행되는 도심 블록형 주택은 이같은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보상금액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현 여당인 민주당은 야당 시절부터 LH의 매입임대주택사업에서 지나치게 많은 보상금액을 준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이후 매입임대주택사업의 보상비용 문제를 지적하며 이의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도심지는 수도권 신도시 후보지와 달리 토지비용이 월등히 높으며 실제 거주하는 인구도 훨씬 많다. 이 때 보상금액을 '합리적'으로 낮추면 소유주들은 수용을 반대할 수밖에 없고 정부의 강제집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 추진이 힘들어진다. 수용당한 주민들에게 새로 지어질 도심 블록형 주택의 입주권을 보장하는 방식이 되면 분양가가 문제가 될 것이며 임대주택이 절반 이상이고 중밀도 단지라는 점에서 향후 재산가치 상승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다. 이는 공급자인 정부와는 상관없지만 해당 소유주들에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더욱이 민간 재정비사업에선 세입자 이주문제는 사업자들이 스스로 해결해야하지만 도심 블록형 주택사업은 공공사업인 만큼 정부가 직접 해결해줘야한다. 정부는 최근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과정에서 해당 지자체에 강력한 이주대책을 주문했고 이의 부실을 이유로 분당신도시 등은 지정물량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을 짓기 위해 추가 임대주택을 확보해야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아울러 중밀도로 지어지는 도심 블록형 주택은 실제 순증하는 주택수가 많지 않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높은 분담금을 감수하더라도 재개발사업으로 고품질 주택을 갖고 싶어하는 주민들의 주거 개선 소원은 완전히 좌절되게 된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고밀도로 개발해서 소유주에게 분양주택을 주고 나머지는 임대로 제공해야할텐데 막대한 재정을 들여 토지 수용 후 중밀도로 집을 지어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것 자체가 주택공급 확대와 관련이 없다"며 "시장이 순응할 합리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01-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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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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