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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투자 지각변동의 승자 MU ② 밸류 절반 수준, 59%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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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HBM 진가 몰라
PER 반도체 대장주들 절반 이하
매출 전망치 상향 조정

이 기사는 8월 26일 오후 3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HBM 판매 호조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의 수혜를 확인시켜주는 단면으로 통한다.

업체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달력 기준 2025년 HBM 공급 물량이 이미 소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경영진은 HBM 수요가 2024년 180억달러에서 2025년 350억달러로 두 개 가까이 뛰는 시나리오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2026년에도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마이크론은 초 당 2테라바이트 이상의 광대역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력 소모가 20% 낮은 차세대 HBM4 제품이 또 한 차례 이익 성장 모멘텀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회계연도 3분기 업체의 HBM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0% 급증했다. 이제 경영진은 HBM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반기 D램 시장의 수치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당초 목표보다 상당폭 앞당겨진 전망이다.

여기에 GBM3E의 대량 공급이 본격화된 만큼 마이크론의 실적이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잭스 리서치는 HBM 수요가 D램을 앞지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앞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마이크론은 HBM 신규 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강행하고 있다. 후공정 제조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2027년까지 싱가포르의 HBM 생산라인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론 HBM3E [사진=블룸버그]

데이터센터 외부에서도 마이크론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업체의 D램과 낸드형 제품이 스마트폰과 게임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클라우드 인프라, 자율주행 시스템,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기 때문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마이크론의 투자 매력이 크다고 강세론자들은 주장한다. HBM을 축으로 한 성장에도 반도체 섹터의 경쟁 업체에 비해 크게 저평가됐다는 얘기다.

마이크론 [사진=블룸버그]

8월25일(현지시각) 나스닥 시장에서 업체의 주가는 116.42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은 14배로 파악됐다. 엔비다아(NVDA)와 AMD(AMD), 브로드컴(AVGO) 등 경쟁사들이 일제히 40배를 웃도는 PER에 거래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밸류에이션 격차는 마이크론의 HBM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저조하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단면이라고 지적한다. 극심한 저평가가 AI를 가동하는 데 HBM의 역할과 중장기 시장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일부 투자자들의 주장대로 GPU가 생성형 AI 개발의 중추에 해당하고, 엔비디아를 포함한 각 업체의 칩이 고유한 가치와 입지를 갖는 데 반해 HBM의 경우 상대적으로 보편적인 것이 사실이다.

시장이 놓치는 것은 엔비디아와 AMD가 설계하고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TSMC(TSM)이 제조하는 AI GPU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수록 HBM의 수요가 함께 늘어난다는 사실이다.

마이크론의 HBM이 엔비디아의 GPU 중 대표 상품과 이미 통합됐고, 이는 업체가 AI 인프라 투자의 직접적인 수혜 종목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주식시장이 이 같은 구조를 충분히 인식할 때 마이크론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강한 상승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강세론자들은 예상한다.

업체의 주가는 2025년 초 이후 33.31% 올랐고, 최근 1년과 5년 누적 수익률은 18%와 155%로 집계됐다. 올들어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8월27일 공개되는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는 한편 마이크론도 동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는 마이크론이 2년 전과 전혀 다른 업체로 탈바꿈했다고 주장한다. 생성형 AI의 확산과 함께 비즈니스의 무게 중심과 성장 가능성, 재무건전성까지 모든 측면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얘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93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며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와 37%에 달하는 성장을 이룬 동시에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조정 순이익은 21억8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3% 늘어났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세 배 이상 뛰었다.

업체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112억달러로 높여 잡았고, 일회성 요인을 감안한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2.6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155달러로 제시하고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경쟁사들이 HBM 시장에서 마이크론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이익 성장을 지속할 여지가 높다는 의견이다.

차세대 HBM4E가 본격 등판하면서 스택이 높아지는 등 HBM 개발과 제조가 점차 난해해지는 상황이고, 마이크론이 해당 영역에서 경쟁사에 비해 기술적인 강점을 지녔다고 캔터 피츠제럴드는 강조한다.

여기에 안정적인 공급망과 제품 성능을 앞세워 마이크론이 전세계 HBM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울프 리서치는 마이크론에 '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160달러를 유지했다. 최근 종가 대비 37% 이상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둔 수치다.

JP모간은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18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했다. 최근 종가에서 59%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수치다.

업체의 경영진이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데 대한 결정이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여기에 D램 시장 전반에 걸쳐 마이크론의 가격 결졍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웰스 파고는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론이 2025년 하반기 HBM 시장의 점유율을 20%대 중반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론의 목표주가와 투자 의견을 각각 140달러와 '중립'으로 유지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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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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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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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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