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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 성공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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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방문 예정...한·미 조선협력 핵심
HD현대·삼성중공업도 잇단 MOU 체결...마스가 프로젝트 구체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첫 정상회담이 마무리된 가운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부회장은 특히 한국의 대미 투자 핵심으로 꼽히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이 대통령과 함께 한미 주요 기업인들과 양국간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 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방문 예정...한미 조선협력 핵심

이어 김 부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다음날인 26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키로해, 실무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달 한·미 관세 협상을 이끈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최전선 기지를 찾을 예정이다. 마스가 프로젝트의 의의를 새기고, 조선업 진흥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필리조선소의 한미 조선업 협력 의미와 향후 선박 건조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해 말 1억달러(약 1400억원)를 들여 인수한 조선소로, 연 1.5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다. 한화는 필리조선소의 건조 능력을 2035년 10척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 한화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한화]

백악관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오션이 필리조선소 확장에 7000만달러(약 970억원)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히기고 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미를 계기로 마스가 프로젝트도 점점 구체화하고 있다. HD현대는 이날 서버러스 캐피털,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이다.

◆ HD현대·삼성중공업도 잇단 MOU 체결...마스가 프로젝트 구체화

삼성중공업도 비거 마린 그룹(Vigor Marine Group)과 미국 해군의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거 마린 그룹은 미국 군함 유지보수 및 현대화, 특수임무용 선박의 유지·보수·정비(MRO) 전문 조선사로 오리건, 워싱턴,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등 4개주에 해군 인증 도크와 가공공장 및 수리 서비스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분야 첨단 기술력, 운영 노하우, 최적화된 설비 등을 기반으로 미 해군 및 해상수송사령부 MRO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한미 투자 협력의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MRO사업을 기초로 펀드 조성 및 기술 지원까지 점점 구체화하고 있다"며 "미국과의 성공적 협력을 통해 세계 1위 한국 조선업의 제2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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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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