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25일 광주·전남 지역은 한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평년(28.1~30.4도)보다 다소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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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광주와 목포·여수·영광 등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나타났다.
이날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겠다.
보성 등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도 있겠다. 특히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바다 안개가 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되는 곳이 있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아지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jh550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