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3일 강원 속초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야외 특설무대에서 '워터밤 속초 2025'가 펼쳐졌다. 이 축제는 대형 물총 음악 페스티벌로, 서울과 부산에 이어 속초에서만 열리는 특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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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워터밤 속초 2025'.[사진=속초시] 2025.08.24 onemoregive@newspim.com |
워터밤은 음악과 물총이 결합된 참여형 축제로,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물총을 쏘며 교감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매년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방문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속초 워터밤에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12팀이 출연해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예능과 무대를 모두 장악한 슈퍼루키 이영지, 퍼포먼스 여왕 청하, 힙합 아티스트 창모(CHANGMO)와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힙합 그룹 에픽하이, 소유, 백호, 비투비 이민혁(HUTA), 걸그룹 빌리(Billlie), 레인보우18 등이다.
올해 워터밤 속초는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연으로, 축제장을 찾은 1만5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음악과 물이 어우러진 이 축제는 속초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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