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경기 후 손흥민은 중계 인터뷰에서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며 "LAFC에서 첫 골을 넣어 기쁘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승점 3점이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어려운 경기였지만 기회를 만들고 경기를 지배했다"며 "아직 팀 적응 기간이라 소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MLS 서부 콘퍼런스 28라운드 댈러스FC와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슈팅 8개(유효슈팅 3개)와 8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은 전반 7분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적 후 세 경기 모두 원정에서 치른 손흥민은 다음 주 홈 데뷔전을 준비한다. 그는 "긴 원정 경기 후 회복이 중요하다"며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는 만큼 잘 준비하겠다. 첫 홈 경기라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LAFC는 오는 31일 홈에서 샌디에이고FC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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