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젓가락·물티슈 등 19개 품목 검사
10월부터 구강관리용품·문신용 염료 집중 점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소비 위생용품 19개 품목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봄나들이용품인 일회용 젓가락·숟가락·포크·컵과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등으로 중금속, 위생지표균, 유해화학물질을 검사했다. 그 결과 전 제품이 기준과 규격을 충족했다.
![]() |
광주시, 시중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사진=광주광역시] 2025.08.21 hkl8123@newspim.com |
보건환경연구원은 새로 관리대상에 포함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오는 10월 중순부터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위생용품도 중점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부적합 판정 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해당 제품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즉시 압류·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중 유통 위생용품 검사를 강화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