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평택을 찾아 민생경제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오는 10월 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돌며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달달한 버스 투어'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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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답화를 나누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모습. 2025.08.20 krg0404@newspim.com |
이날 김 지사는 오전 10시부터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자리를 옮겨 평택항 주요사업인 자동차 분야 사업체 대표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평택항 입주기업 직원들이 자주 찾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 무더위쉼터인 내기1리 마을회관을 찾아 폭염 취약계층의 의견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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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20일 평택 통복시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20 krg0404@newspim.com |
특히 전통시장의 민생경제 정책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통복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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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20일 평택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통복시장을 찾아 상인회 대표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2025.08.20 krg0404@newspim.com |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저를 반갑게 맞이해 준 통복시장 상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자신의 어머님이 시장에서 상가도 없이 자판으로 고생해 저를 키웠다"며 "이 때문에 시장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어릴적 추억 때문인지 몰라도 전통시장에 오면 힐링이 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누구 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에 경기도는 정부보다 먼저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좋은 시책 등을 개발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의 '달달한 투어' 버스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진다"는 의미를 담은 특별버스로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1대와 도민과 대화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 1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일 평택을 시작으로 남양주, 양주 등 경기도 31개 시·군 주요 민생 현장을 차례로 돌며 각 시군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소통과 정책 등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