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치과대학 대상 externship 진행, 임상 이론·실습 교육 병행
체코 Ostrava University와 치의학 교육 협약 체결, 국제 협력 확대
장학금 기부로 1,300명 이상 지원…"미래 치과의사 성장 뒷받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외 치과대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치과의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국내 5개 대학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치과대학 externshi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과 조직재생연구원 소속 전문가들이 임상 논문과 임플란트 이론을 강의하고,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시술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임플란트 시술 이론, 표면처리, 인상채득, 수술 실습 등 전문 교육을 받으며,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개원 시스템과 최첨단 디지털 장비 활용 교육도 경험한다. 단국대, 경희대, 경북대 학생들이 지난 6~7월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올해 8~9월에는 연세대와 서울대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 |
사진은 경북대 externship 교육 수료식 모습. [사진=오스템임플란트] |
글로벌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체코 Ostrava University와 치의학 교육 협약을 맺고, 실습 교육 자재 지원과 임플란트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외 치과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해왔으며, 지금까지 '오스템 장학생'은 1,300명을 넘어섰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학생들이 훗날 의술을 펼치고 각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