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50만주 소각, 나머지는 내년 1분기 중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S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체 발행주식의 약 3.1%에 해당하는 자사주 100만주를 소각한다.
LS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계획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1차로 50만주는 오는 21일 소각하고, 나머지 50만주는 내년 1분기 중 이사회 상정·승인 절차를 거쳐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 규모는 전날 종가(17만1200원) 기준 171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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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CI. [사진=LS] |
회사는 지배주주 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지난해 말 5.1%에서 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당금은 매년 5% 이상 증액하고, 2030년까지 30%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간배당 도입도 검토 중이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