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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한국·베트남, '새 성장동력 발굴' 공통 과제...최적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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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베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국·베트남 정재계 인사 500여명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과 베트남이 힘을 모아 위기를 돌파하자"고 다짐했다. 11년 만에 베트남 최고 지도자인 당서기장이 방한함에 따라 양국 정재계 인사 500명이 참여해 새로운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또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12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 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참여를 위해 롯데호텔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8.12 beans@newspim.com

◆최태원 회장 "디지털·첨단 등 분야에서 미래 비전 논의할 것"

한국 포럼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회장이 참여해 개회사를 진행했고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 현신균 LG CNS 사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등 300여명의 기업인들과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 정부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 같은 위기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이 돌파구를 마련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에 경제와 문화 전반에 걸쳐서 끈끈한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협력의 동반자로 발전해 왔다"며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양국은 서로에게 위기 가운데 손잡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했다.

또한 "우리 정부에서도 실용주의 정책 기조 아래 경제 성장에 있어 기업의 주도적인 역할에 중심을 두고 있다"며 "디지털과 첨단산업, 공급망과 에너지 네 가지 분야 중심으로 양국 기업들이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또 미래 비전을 논의하겠다"고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8.12gdlee@newspim.com

◆응우옌 반탕 장관 "韓, 전략적 파트너로 상생 준비 돼 있어"

베트남 측에서는 부이 타잉 썬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응우옌 반 탕 재무부 장관, 응우옌 홍 지엔 산업무역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레 만 홍 페트로베트남 그룹 회장, 따오 득 탕 비엣텔 그룹 회장, 류 쭝 타이 밀리터리뱅크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은 유사한 문화를 가진 국가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역 및 글로벌 가치사슬의 중요한 요소"라며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이 베트남 및 한국 시장뿐 아니라 제3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것을 환영하며 호혜적으로 상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베트남의 고급 인력 양성, 기술 이전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분야에서도 협력을 기대한다는 말도 전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이래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왔으며 그 결과 양국 교역액은 1992년 5억 달러에서 작년 867억달러까지 증가했다. 현재 베트남은 3년 연속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제3위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도 베트남의 3대 교역국이다. 아울러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누적 925억 달러)이 됐으며 현재 약 1만개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서 활동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5.08.12gdlee@newspim.com

◆디지털·첨단산업·공급망·에너지 분야 협력 강조

이날 행사에는 양국의 협력 유망 분야인 ▲디지털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발표도 이어졌다. 통상환경 급변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한·베트남 양국 기업 4곳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발표를 통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반도체,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에는 대규모 전력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SK는 LNG 발전 인프라 구축, 재생에너지 활용 등 베트남에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지난 30년간 HD현대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조선업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조선업의 성장을 위한 시설투자 등의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레 만 홍 페트로베트남 회장이 '한-베트남 에너지 협력'에 대해 발표했고, 쩐 바 즈엉 THACO 회장이 '핵심 산업 분야 공급망 고도화'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과 베트남이 민간 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도 이뤄졌다. SK이노베이션 E&S, 효성중공업, KT, 한전KDN, 한국관광공사 등 44개 우리 기업 및 기관과 34개 베트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에너지, 조선, 항공에서부터 AI, 첨단소재,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베트남은 아세안 핵심 협력국으로서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야한다"며 "지난 2022년 양국 정상회담 당시 설정한 목표인 '2030년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전통 제조업에 머물고 있는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고도화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협력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대한상의도 양국 기업의 진출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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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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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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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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