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 협업 아트워크 공개
브랜드 로고 팝아트 감성으로 재해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미반도체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와 협업한 아트워크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하나다.
필립 콜버트는 강렬한 색감과 만화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차세대 앤디 워홀'로 불린다. 랍스터를 예술적 심볼로 내세워 현대 사회의 자아 정체성과 예술의 역할을 유쾌하게 재해석하며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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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 필립 콜버트 협업 아트워크 [사진=한미반도체] |
그는 런던 테이트 모던,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서울 세종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애플, 삼성, 나이키, 벤틀리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했고, AS 로마 유니폼 디자인과 자선 작품 제작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이번 아트워크에서 그는 한미반도체 로고를 빨간 랍스터와 파란 정장 조합에 어우러지게 재구성했다. 흘러내리는 물감 형태에 해바라기의 생동감과 긍정적 메시지를 담았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8일부터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남단 옥외광고에 해당 아트워크를 게재했다. 회사는 "세계적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브랜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 기술과 참신한 마케팅으로 독창적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