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산농협서 경영책임자와 현장 안전관리 집중 점검 실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전남검사국은 영암축산농협 섬유질사료공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밀폐공간 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 |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전남검사국 중대재해 예방 현장점검. [사진=전남농협본부] 2025.08.10 ej7648@newspim.com |
현장 근로자와 종사 직원들의 작업방식을 살피고 위험요인을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현장 감독자가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부분 사고는 개인보호구 미착용과 불안정한 작업발판 및 난간 설치, 부주의 등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 부족에서 비롯된다. 이에 따라 수시 점검만이 사고 예방의 최선책이라는 판단이다.
편지형 국장은 "중대재해는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며 "작은 방심도 재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근로자뿐 아니라 협력 종사자와 고객 모두가 농·축협 시설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인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