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농촌 민박 업소에 대해 홍보를 강화한다.
7일 농업기술센터는 무더운 여름철 도시민들이 안성시 농촌 민박에서 자연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홍보와 함께 민박 업소에 대한 안전과 위생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
안성농촌 민박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
현재 지역 내에는 총 52곳의 농촌 민박이 운영되고 있으며, 바베큐장, 수영장, 계곡, 저수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울릉도와 제주도 등 관광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바가지 요금과 불량 서비스 등을 사전 차단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 설비와 전기 안전,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는 하절기 안전 점검도 마무리한 상태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전문가 맞춤형 개선 안내를 통해 위생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쾌적한 농촌 휴양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승수 안성시 농업정책과 과장은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안성의 농촌에서 도시민들이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 축제와 연계하거나 체험농장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하면 더욱 풍부한 농촌 관광 경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