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내달 8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진행되는 '고향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귀향에 관심 있는 진안군 출신 출향민과 그 가족(친척 포함) 5가구이며, 1인 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안군 출신 출향민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귀향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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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2025.08.06 lbs0964@newspim.com |
참가자들은 진안의 변화된 모습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귀농·귀촌 정보를 얻으며, 맞춤형 정착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고향 탐색, 선배 귀향인 및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영농 체험이 포함된다. 또한 귀산촌 입문 교육, 귀촌·귀향 사례 탐방, 진안고원길 으뜸 구간 걷기 등 감성 체험도 제공된다.
전문 상담을 통해 참가자별 맞춤형 귀농·귀촌 계획 수립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네이버 폼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진안고원 치유숲 펜션 1가구 1실이 제공되며, 숙소에는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식사는 점심에 로컬 식당 방문을 통해 제공되며, 조식과 석식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진안군귀농귀촌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출향민들이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귀농·귀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 성공적인 고향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